[2018 한국국제기계박람회] 아이메저, 독일에서 입증된 정밀함으로 효율 향상에 기여
독일의 벤젤측정기 국내 공급하면서 철저한 사후 관리로 신뢰 쌓아
측정기기의 중요성이 제조현장에서 점점 확대되면서 ‘정밀함’이 각 장비의 차별화를 구성하는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많은 측정기기 제조사들이 저마다 ‘정밀함’을 강조하고 있지만, 오랜 기간 이 분야에서 업력을 쌓아온 기업들의 노하우를 따라가기는 아직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창원의 CECO에서 개최되는 ‘2018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2018)'에 참가하는 아이메저는 국내 제조현장에 60년 전통의 독일 벤젤 측정기를 공급해 기업의 효율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2012년에 설립된 아이메저는 측정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의 벤젤측정기를 국내에 보급하는 기업이다. 아이메저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벤젤은 60여년 이상의 측정기 제조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국에서 아우디, 폭스바겐 등 완성차 메이커 등으로부터 제품의 성능을 인정받는 업체다.
아이메저는 지난 2016년 에이전트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국내시장에 위상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철저한 사후관리로 엔지니어 비중이 높은 조직구조로 전국적으로 신속하게 기술대응으로 AS를 진행하는 한편, 투명하고 합리적인 공급가격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측정기와 로봇 등 주변 시스템을 통합하고 제어할 수 있는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메저가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주력 제품은 벤젤의 3차원 측정기와 기어측정기이다. 아이메저가 공급하고 있는 벤젤측정기 특징은 X축을 구성하는 화강암 내부를 타공함으로써 외부환경에도 강하고 가벼워서 무게로 인한 변형 걱정이 없다는 점이다. 특히, 기어측정기인 WGT 모델은 DIN 1급 측정이 가능한 몇 안되는 측정기이다.
또한 비전측정기, 스타일러스 등도 출품되는데, 이 제품군은 그동안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제조사의 제품을 처음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메저 관계자는 “국내에서 기술 서비스 대응이 좋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수용하며 이에 따른 솔루션들을 개발해줄 수 있는 벤젤측정기 시스템전문기업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